자연과학의 핵심 학문, 차세대 산업 발전의 기초 기술
화학은 물질의 성질을 원자와 분자 수준에서 이해하고, 새로운 화합물의 합성 과정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자연의 기본 원리와 법칙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화학을 순수 학문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이렇게 밝혀진 화학 지식을 이용하여 개발된 신물질이 우리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응용성도 높은 학문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화학은 국내외 주력 산업으로 꼽히는 배터리, 반도체, 생명 과학, 진단 키트, 약물 개발 등의 주요 난제를 풀기 위한 주요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화학은 물질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는 학문으로서 학계와 산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중요성이 더 부각될 것입니다.
우수 교원을 통한 체계적인 교과 과정 제공
본 학과의 교수진(17명)은 물리화학, 유기화학, 분석화학, 무기화학, 생화학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분야별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 주도적 실험 교육을 위하여 다섯 개의 전공 실험 과목이 개설되며, 학과 조교(4명) 및 대학원생 조교(100여명)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실험 과목 지도를 진행합니다. AI 시대에 걸맞은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빅데이터 및 AI 기법을 화학 문제에 적용하는 실습 위주 교과목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 현장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졸업논문 제도를 통해 첨단 화학 지식을 깊이 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기업, 연구소, 대학 분야에 진출하여 공헌
화학 지식은 광범위한 학문 분야 및 산업 분야에 응용되기에, 화학과 졸업생에 대한 수요는 끊임없이 존재합니다. 본 학과 졸업생들은 전자 소재, 석유화학, 에너지, 센서, 화장품 등과 관련된 기업 및 연구소에 진출하여 다양한 현장에서 과학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본 학과 졸업생이 최근 취업한 기업으로는 삼성전기/전자, LG화학, 롯데 케미칼, GS 칼텍스, SK 이노베이션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졸업생들은 국책 연구소 및 국내외 대학 교원으로 임용되어 학문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후학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상위 화학과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본 학과는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학과의 경쟁력을 십분 발휘하여 정부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CK 사업(분자소재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2014~2019) 및 국립대 육성 사업(분자 과학 융합 연구기반 조성 및 인력 양성: 2019~현재)을 독립적으로 유치하여 학부 교육 전문화 및 첨단화를 추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4단계 BK21사업(분자소재 교육 연구단: 2020~현재)에 선정되어 전문 연구 인력 교육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본 화학과의 교수진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최상위 화학과로 발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